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21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북부 피해 지역 학생 소년들의 즐거운 야영생활이 시작됐다”며 “이번에 야영생들은 해양활동과 마식령 등산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이채롭고 다양한 과외 활동을 벌리게(벌이게) 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구체적인 참가규모와 종료 시점, 세부일정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노동신문은 청소년들의 야영 참가 배경에 대해 “순식간에 들이닥친 대재앙 속에서도 학교부터 일떠 세우게 해주시고 배움의 종소리가 끊임없이 울리도록 온갖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 주신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가 이번에 또 다시 함북도 피해 지역 학생 소년들이 즐거운 야영의 나날을 보내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고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