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상습적으로 빈집 털어온 30대 남성 검거

창문·현관문 열려 있는 빈집만 노려

경찰 “외출 시 문 잠겼는지 확인해야”

/픽사베이/픽사베이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3일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이모(3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간 총 31차례에 걸쳐 2,000여만원의 금품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 7월 15일에도 서울 성동구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 침입해 현금 90만원과 82만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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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동종 전과 6범의 상습범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창문과 현관문이 잠겨 있지 않은 빈집만 노려 금품을 훔쳤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도난당한 사실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외출 시 현관문과 창문이 제대로 잠겼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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