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용이 엄격하게 제한돼 있는 한국의 도심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총격전이 벌어지자, 대한민국이 더 이상 총기 안전지대가 아닌 것인가?에 대해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서 사제총기 제작법이 유포돼있고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어 사제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생방송 일요토론>에서는 사제 총기가 어떻게 제작되어 유통되는지 짚어보고, 총기로부터 우리사회를 안전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곽대경 교수. 前 서울 서부지검 검사 김광삼 변호사. 前 평택경찰서장 박상융 변호사, 월간 플래툰 홍희범 편집장이 함께했다.
실제로 매년 사제총기 범죄가 100건 내외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의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총격범도 사제 총기 17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KBS <생방송 일요토론>은 불법 총기의 제작 및 유통 실태를 점검하고, 총기로부터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