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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광천 토굴 새우젓의 충격적 비밀…“80%가 가짜”

‘먹거리X파일’ 광천 토굴 새우젓의 충격적 비밀…“80%가 가짜”‘먹거리X파일’ 광천 토굴 새우젓의 충격적 비밀…“80%가 가짜”




‘먹거리X파일’이 토굴 새우젓의 비밀이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명품 ‘토굴 새우젓’의 실체를 추적했다.

다시 돌아온 김장철, 이쯤 되면 김장 준비에 나선 주부들이 미리 구입해 두는 것이 있다. 고춧가루, 소금과 더불어 김치 양념에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자 우리나라 대표 발효식품 중 하나인 새우젓이다.

그런데 다양한 종류의 새우젓들 중 단연 최고로 손꼽히는 명품이 있다고 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충남 광천이 주산지로 알려진 토굴 새우젓이다.


전통의 방식대로 만드는 토굴 새우젓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토굴에서 장기간 숙성하기 때문에 냉장 시설에 보관한 것에 비해 그 맛과 향이 더욱 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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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광천 현지에는 김장을 앞둔 주부들로 인산인해. 일반 새우젓에 비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너나할 것 없이 토굴 새우젓을 구매하느라 바쁘다.

얼마 전 ‘먹거리 X파일’ 제작진에게 한통의 제보가 도착했다. “현실 여건 상 새우젓을 토굴 숙성 하는 곳은 찾기 힘들다”는 것.

제보자는 토굴에 단 한 번도 들어간 적 없는 가짜가 판치고, 심지어 중국산 새우젓을 값비싼 국내산 토굴 새우젓으로 판매하는 비양심 상인들까지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충남 광천 현지를 비롯한 전국의 젓갈 판매업체 일제 점검에 나섰고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했다.

한 젓갈 상인은 “80%가 토굴 새우젓이 아닌데 사기치는거다”라고 진실을 밝혔다.

[사진=채널A ‘먹거리X파일’ 예고영상캡처]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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