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역별 도시재생 계획 수립과 사업추진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오는 25일, 11월 8일, 11월 29일 총 3회에 설쳐 진행된다.
첫 번째 세미나의 주제는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의 거버넌스 구축과 핵심콘텐츠 발굴’이며, 부산 서구와 인천 강화군의 사례가 발표된다. 두 번째 세미나의 주제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추진 우수사례’이며, 경북 영주시와 전북 군산시의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 세 번째 세미나는 ‘중심시가지형 근린재생사업 계획수립 및 시민참여 사례’가 주제이며, 부산 영도구와 충북 충주시의 사례를 발표한다.
손태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선도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전국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준비·추진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이번 우수사례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성과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자체 도시재생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내 사례뿐만 아니라 해외 사례 공유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와 지역 중심의 포럼 등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지자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는 도시재생실증연구단 누리집(kourc.krihs.re.kr)를 통해 사전등록 후 참석할 수 있으며, 세미나 내용은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www.city.go.kr)를 통해 동영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