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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상승세’ 삼성 갤럭시 ‘세계 최강’ SK텔레콤 꺾고 이변 일으킬까

‘롤드컵’ 결승, ‘상승세’ 삼성 갤럭시 ‘세계 최강’ SK텔레콤 꺾고 이변 가능할까‘롤드컵’ 결승, ‘상승세’ 삼성 갤럭시 ‘세계 최강’ SK텔레콤 꺾고 이변 가능할까




‘롤드컵’ 결승전에서 한국팀끼리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23일 삼성 갤럭시가 ‘2016 롤드컵’ 4강에서 유럽의 H2K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행을 확정지으며 2년 연속 한국팀이 맞붙는 결승 대진이 성사됐다.

지난 22일 SK텔레콤이 결승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오늘 삼성 갤럭시도 결승행 티켓을 획득하면서 작년 SK텔레콤과 락스 타이거즈에 이어 두번째로 성사된 이번 한국팀끼리의 결승전 주인공은 SK텔레콤과 삼성 갤럭시로 결정됐다.

만약 결승전에서 SK텔레콤이 승리해 최종 우승을 거머쥔다면 2013년, 2015년에 이어 세번째로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역사상 첫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삼성은 우승을 차지할 경우 2013년 이후 두번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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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현재 SK텔레콤의 전력이 삼성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다전제로 치뤄지는 승부인 만큼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다.

특히 삼성 갤럭시의 현재 기세가 상승세에 있는데다 ‘정글’포지션 ‘앰비션’과 ‘탑’포지션 ‘큐베’의 컨디션이 최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점에서 결승전이라는 큰 무대가 주는 압박감만 벗어 낼 수 있다면 충분히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삼성 갤럭시는 결승진출을 확정 지은 이후 인터뷰에서 “SK텔레콤의 4강 경기를 보고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며 “SK텔레콤을 이기려면 미드(페이커 이상혁)를 이겨야 한다. 꼭 이기고 싶다”고 말해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 = OGN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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