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여성 첫 에베레스트 등정 日산악인 다베이 준코 별세

여성 첫 에베레스트 등정 日산악인 다베이 준코./연합뉴스여성 첫 에베레스트 등정 日산악인 다베이 준코./연합뉴스


여성으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일본의 다베이 준코(田部井淳子) 씨가 별세했다.향년 77세.


교도통신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일 입원해 있던 사이타마(埼玉)현 소재 병원에서 질환으로 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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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베이 씨는 사회인 산악회에서 등산 경험을 쌓다가 35세였던 1975년에 해발 8,848m의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 1992년에는 역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7대륙 최고봉을 등정했으며 70대에도 연간 5∼6회 해외로 등산을 다녀왔다.

NHK는 그가 산악환경보호단체 대표를 맡는 등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해 왔으며 동일본대지진 발생 후에는 등산을 통해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피해 지역 주민과도 함께 활동했다고 전했다. /변재현기자

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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