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코스닥, 반짝 상승 후 또 빌빌

기관·外人 외면속 650선 내줘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대형주 상승 코스피와 대조적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외면 속에 좀처럼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4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52%(3.39포인트) 하락한 648.3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0.34%(2.24포인트) 오른 654.01포인트로 출발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650선을 내줬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143억원, 기관은 201억원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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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지난 17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중이며 기관은 지난달 말부터 순매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홀로 351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코스피가 달러 강세에 따른 대형 수출주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오르는 것과 달리 코스닥은 시총 상위 종목들이 하락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04%하락한 것을 비롯해 코미팜(041960)(-1.30%),메디톡스(086900)(-0.08%), 로엔(-3.25%), SK머티리얼즈(-2.36%) 등이 약세다. 시총 10위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035720)(0.12%), CJ E&M(130960)(0.56%), 휴젤(145020)(3.95%) 등 3종목만 오름세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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