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찬(왼쪽 세번째) 삼성카드 대표와 권선택(가운데) 대전광역시장이 24일 대전 서구 둔산동 가람·둥지아파트에서 공동주택 내 개별 세대 조명기기 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는 대전시의 ‘Happy LED DREAM 금융모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카드삼성카드는 대전 서구 둔산동 가람·둥지아파트에서 대전시의 ‘Happy LED DREAM 금융모델’ 사업의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와 권선택 대전시장, 이광학 에너지관리공단 등이 참석했다.
대전형 LED 금융모델인 ‘Happy LED DREAM’은 공동주택 내 개별 세대 조명기기 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LED 조명기기 보급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사용량 및 전기료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삼성카드는 국내 공동주택 관리시스템 시장의 95%를 담당하는 아파트 관리 전문기업, LED 전용 보험을 제공할 보험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은 입주민들에게 무이자 장기할부, 에너지 다이어트 포인트 적립, 최대 5년 A/S 보험, LED 제조업체의 공동구매 특가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카드는 정부의 에너지 신사업 모델 중 하나인 LED 금융모델과 관련해 2014년 에너지공단의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경기도와 협약식을 맺고 아파트 등 민간 시설의 공동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경기도 굿모닝 스마트 LED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대전시, 컨소시엄 참여 업체와 협업을통해 앞으로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에너지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