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주인 이번 주에는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23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27일 제주도에 한차례 더 비가 내리겠다. 28일은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27일과 29일에는 강원영동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월요일인 24일(오늘)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부터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비구름이 해를 가리면서 하늘빛이 흐려지겠고, 밤부터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화요일(내일) 늦은 오후에 모두 그치겠지만, 비의 양이 적지는 않겠다. 기온은 서울 11도, 대구 13도로 시작해 낮 기온 서울 21도, 청주 20도, 대구 18도다.
수요일에는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에 또 한 차례 비 예보가 있다. 아침에는 서울 12도 등 13도 안팎을 보이겠고, 한낮에는 서울 19도, 강릉 20도, 광주와 대구 21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다가오는 목요일은 제주도에, 금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29일에는 강원 영동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는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뚝 떨어지면서, 좀 더 쌀쌀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