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사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열린 아시아두통학회(ARCH·Asian Regional Committee of Headache)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아시아두통학회는 두통관련 질환의 분류·진단기준 제정, 표준진료지침을 만들어온 국제두통학회(IHS·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의 아시아지역 공식 학회다. 2년마다 학술대회를 열고 두통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 등을 해왔다.
정 신임 회장은 “아직 초창기인 학회를 체계화하고 국가 간 공동연구 주관, 차세대 두통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술행사 개최 등을 통해 삶의질을 떨어뜨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두통을 제대로 알리고 치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