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지하철 노조 파업 철회…오후 6시 업무 복귀

부산지하철 노조가 2차 파업에 들어간 지 나흘 만인 24일 파업을 자진 철회했다. /연합뉴스부산지하철 노조가 2차 파업에 들어간 지 나흘 만인 24일 파업을 자진 철회했다. /연합뉴스


부산지하철 노조가 2차 파업에 들어간 지 나흘 만인 24일 파업을 자진 철회했다.

부산지하철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부산 금정구 노포차량기지창에서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어 파업 중단을 선언하고, 오후 6시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노조는 2차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는 대신 현장 투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사측이 아무런 교섭의지를 보이지 않았고, 이런 상황에서 파업을 계속하는 것은 시민불편만 초래한다고 판단해서다.

관련기사



노조는 지난달 27일 1차 파업에 들어갔다가 나흘 만인 같은 달 30일 자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했으나 이달 21일 다시 2차 파업을 시작했다.

아울러 노조는 사측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행하고 기존 노선 인력을 구조조정해 내년 4월로 예정된 도시철도 1호선 다대선 연장구간 개통을 시도하면 3차 파업을 벌이겠다고 주장했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정승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