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지건설이 원주기업도시에서 3,729가구 대규모 브랜드타운의 첫 삽을 떠 눈길을 끈다. 이지건설은 원주기업도시 4-1·2블록에서 1,430가구 규모의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조감도)’를 우선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5개 동, 전용면적 △59㎡ 470가구 △84㎡ 880가구 △113㎡ 80가구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84㎡ 이하가 전체 가구의 94%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쾌적한 자연환경, 편리한 교통, 개발 호재 등을 두루 갖췄다.
단지 주변 약 16만㎡의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입주자들은 청정 숲과 근린공원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도 설립될 예정이고 상업용지도 위치한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제2영동고속도로(2016년 개통), KTX서원주역(2017년 개통), 수도권 복선전철(2019년 착공예정) 등 교통망 개발이 예정돼 있다. 이들 광역 교통망이 구축되면 서울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내부에는 부대복리시설(지하 1층~지상 1층, 4개 동), 근린생활시설(지상 1층~지상 2층, 3개 동) 등이 들어선다.
단지 설계도 장점 중 하나다.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다. 84㎡의 경우 최대 5.9m의 광폭거실을 제공해 중대형 평면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게 이지건설의 계획이다. 특히 원주기업도시 내 최초인 전용면적 113㎡는 최대 7.1m 기둥 없는 광폭거실이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