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신한금융투자 리자드 ELS, 출시 2달 만에 판매액 1,400억원 돌파



신한금융투자가 25일 연 4%의 수익을 추구하는 리자드(Lizard)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 등 총 5개 파생결합증권을 오는 28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ELS 13014호’는 3년 만기 상품으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91%(1차), 89%(2차), 85%(3차), 80%(4차), 75%(5차), 60%(6차) 이상이면 최대 12%(연4%)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상품이다. 또한 이 상품은 상환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때도 가입 후 1년이 지난 시점인 2차 조기 상황 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연 6%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 된다. 도마뱀 꼬리처럼 위험을 일찌감치 잘라내고 빠져나갈 수 있다는 뜻에서 리자드 형태 상품이라고 불린다.


물론 2차 조기 상환 평가일 이전까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리자드 기준을 밑돌았다면 다음에 재평가된다. 마지막 조기 상환 평가일까지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 가격의 60% 미만으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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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장은 “안정적으로 적절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리자드 형태의 ELS 상품이 인기를 끌며 출시 2달 만에 판매 창구에서 1,4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모집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의 ELS 상품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www. 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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