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005610)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SPC삼립으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명 변경은 SPC그룹이 추진하는 브랜드 체계 일원화에 따른 것으로 효과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새로운 미래상을 반영하기 위해 단행됐다. 또 삼립식품의 자회사인 식자재유통업체 삼립 GFS도 SPC GFS로 사명이 변경되며 기업이미지(Corporate Identity)도 새롭게 선보인다.
SPC삼립은 2020년까지 SPC삼립과 SPC GFS를 통해 매출 합계 4조원을 달성하고 앞서 진출한 중국에 이어 미국, 동남아 등에 해외사업장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새 사명과 CI는 삼립식품 창립 71주년인 오는 28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