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시정부 방문단이 지난 10월 중순에 열린 ‘서울시 투자협력주간’에 한국을 찾아 ▲바이오 ▲에너지 ▲환경보호 ▲자동차 제조 등 중국의 공업 4.0에 관한 협력방안을 한국 측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길림시정부 방문단은 ▲장환추 시장 ▲강동평 부비서 ▲이용 국장 ▲이홍연 서기 등 4명으로 구성돼 방한했다. 특히 방문단의 이홍연 서기는 약 4억위안(한화 약 700억원) 규모의 길림 시정부기금 관리자로 방한기간 동안 주목을 받았다.
길림시정부 방문단은 방한 기간 중에 한국 측 사업파트너인 비컴퍼스 신요셉 대표, 코래드 인터내셔널 고유식 대표 등과 길림시 ‘차이나오토월드’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해 논의하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향후 진행사항은 오는 12월 신 대표가 길림시를 방문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차이나 오토월드는 청주시 테크노폴리스 단지 내에 조성될 ‘자동차컨벤션 센터’ ‘자동차 매매단지’ 등을 벤치마킹한 첨단 자동차 테마 단지다. 길림시에 들어설 자동차단지는 중국 동북삼성 지역에 최초로 건설되는 최첨단 복합 자동차 테마 단지로 길림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알려졌다.
한편 길림시는 최첨단 자동차 테마 단지 사업에 코리아오토월드 고대근 대표에게도 공동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