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단풍철 절정 따랐나" T맵 이용자 576만명으로 사상최대

주요 타사 내비 앱 이용자 합보다 80% 높아

전면 개방 후 이용자수 수직 상승

가을여행주간에 기록 깰 지 주목돼

지난 10~16일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앱)‘T맵’ 이용자가 576만명을 기록해 사상 최대 이용자수를 기록했다. 이는 나머지 내비게이션 앱 이용자수를 모두 합한 수치보다 80% 가까이 높은 수준으로 가을 여행 주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또 한 번 최대 이용자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SK텔레콤지난 10~16일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앱)‘T맵’ 이용자가 576만명을 기록해 사상 최대 이용자수를 기록했다. 이는 나머지 내비게이션 앱 이용자수를 모두 합한 수치보다 80% 가까이 높은 수준으로 가을 여행 주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또 한 번 최대 이용자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SK텔레콤




단풍철이 절정에 다다르면서 나들이가 급증한 가운데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앱) ‘T맵’ 이용자가 사상 최대 이용자수를 찍었다. 이달 24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가을 여행 주간이 시작된 가운데 또 한 번 최대 이용자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25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0~16일) T맵의 주간 실이용자(UV)는 576만 명으로 서비스 출시 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KT의 올레내비·카카오의 카카오내비 등 타사 6개 주요 모바일 내비게이션 이용자를 모두 합한 319만명보다 높은 수치다. SK텔레콤은 단풍철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늘어난 데다 전면 개방 효과가 더해지며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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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SK텔레콤은 T맵을 통신사에 상관없이 무료 개방 정책을 채택했다. 무료 개방 전 T맵의 주간 이용자 수는 350만~400만 명 수준이었지만 무료 개방 후 경쟁사 내비의 이용자를 흡수하며 500만명대를 돌파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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