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하나금융투자, 1년 만에 청산 가능한 ‘스피디 엑시트 ELS’ 등 총 5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1년 동안 40%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1년 만에 6% 수익으로 청산 가능한 ‘스피디 엑시트(Speedy Exit)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5종을 오는 28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524회’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일본 닛케이225 지수, 홍콩항셍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 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1~2차), 85%(3~4차), 80%(5차), 65%(만기) 이상이면 최대 연 4%의 수익을 지급한다. 녹인(Knock-In·손실진입구간)은 없다. 단 이 상품은 ‘스피디 엑시트 ELS’로 1년 동안 조기 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6%의 수익을 지급 받고 청산된다. 조기상환 조건보다 1년 청산 조건이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S&P500지수와 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의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526회’도 모집한다.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 상환형으로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1~3차), 85%(4차~만기) 이상이다. 녹인을 40%로 낮춰 위험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함께 공모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525회’는 HSCEI와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녹인 없이 연 7%의 수익을 추구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1~3차), 85%(4~5차), 65%(만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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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결합증권(DLS)도 공모한다. ‘하나금융투자 DLS 1650회’는 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연 6.12%를 추구한다. 만기는 1년이고 3개월마다 총 4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1차~만기) 이상이며 녹인은 55%이다. 또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원금 101% 보존형 ‘하나금융투자 ELB 560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18개월이고 최대수익률은 6.2%(연4.13%)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모든 상품은 각 30억원 한도로 모집하며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가능하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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