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朴대통령 대국민 직접사과…검색어 1위 '탄핵', 2위 '하야'

출처=포털 실시간 인기검색어 캡처출처=포털 실시간 인기검색어 캡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 PC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등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박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에 25일 4시 15분 현재 네이버, 다음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는 ‘탄핵’이 차지하며 박 대통령을 향한 실망감이 검색어로 표출되고 있다. 2위에는 ‘하야’, 3위에는 ‘박근혜 탄핵’이 올랐다.


실제로 이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과거 닉슨 미국 전 대통령의 하야를 언급하며 박 대통령의 하야론에 힘을 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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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박 대통령을 향한 여론이 점점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4일 여런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셋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28.5%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이 사과문까지 발표하면서, 사실상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을 인정한 꼴이 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음 주 20%대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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