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에는 강호인 국토부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다.
오상인 제주항공 안전보안실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항공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1명에게 정부 포상이 주어지며, 54명에게는 국토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오 실장은 40여년간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를 두루 거치며 항공기 성능·중량중심 분야 전문가로서 활약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항공기 무게중량 측정 시스템을 개발해 비용절감과 안전운항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항공의 날 기념 훈장은 대형항공사나 공항공사에 돌아갔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LCC에 수여된다.
강호인 장관은 기념식에서 미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학·연의 선제적 대응과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