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공략에 공들이고 있는 골든블루가 저도 위스키 ‘팬텀 디 오리지널’을 26일 선보였다.
화이트 위스키 ‘팬텀’ 시리즈 두 번째 제품으로 젊은 세대를 겨냥해 알코올 도수를 35도로 낮췄다. 100% 스코트랜드 위스키 원액에 은은한 오크향을 강조했고, 출고가는 450㎖ 용량 기준 1만9,950원.
골든블루는 신제품을 앞세워 주류시장 트렌드로 급부상한 혼술족과 홈술족을 공략한다. 주점 위주의 마케팅을 벗어나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으로 판로를 개척해 2020년까지 국내 위스키 1위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40도 미만의 저도 위스키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점유율 31%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국내 위스키 시장은 부드러운 저도 위스키 시대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며 “시대를 앞선 제품을 통해 위스키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