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관계자들이 지난 20일(현지시간)사우디아라비아 쥬베일에서 국영 기관인 해수담수화청 산하 연구소인 DTRI와 해수담수화 설비 공동 연구를 위한 실증 설비 가동식을 갖고 현지 연구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중공업두산중공업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기관인 해수담수화청(SWCC) 산하 연구소와 해수담수 설비 공동 연구를 위한 실증 설비 가동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 목적은 중동 걸프만에서 역삼투압(RO) 방식 해수담수화 설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前)처리 기술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중동 걸프만은 세계에서 해수 수질이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두산중공업과 해수담수화청은 앞으로 30개월 간 공동 연구를 통해 걸프만에서 전처리 기술의 최적 운전조건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 단계 개선된 해수담수설비 설계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