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근’에서 원칙주의자 특수요원 ‘효찬’으로 분한 김강우는 지난 21일(금) 첫 공개된 1부에서 여인의 모습으로 위장한 괴수를 단번에 알아채고 총을 겨누는 등 엘리트 요원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어제(25일) 공개된 2부에서는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괴수를 잡기 위해 추격하는 모습과 그 과정에서 완벽한 사격실력을 뽐낸 김강우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특히 항만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괴수를 저격하기 위해 달리는 차창 밖으로 몸을 빼 능숙하게 총을 쏘는 ‘효찬’의 모습은 ‘특수요원의 특급섹시’로 불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티격태격하며 인상적인 첫 만남을 가졌던 선배 요원 ‘정봉’(김상중 분)과 ‘효찬’이 괴수를 쫓으며 점차 환상적인 호흡을 이뤄가는 모습 역시 재미를 더했다. 처음 “내 옆 자리에 앉을 생각은 하지도 말라”며 ‘효찬’을 무시하던 ‘정봉’이 자신의 옆 좌석에 앉아 완벽한 실력으로 괴수를 명중시키는 ‘효찬’을 보고 드디어 파트너로 인정한 것. 마치 할리우드 버디무비를 연상케 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앞으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근’ 2부를 본 관객들은 “김강우 이건 특급섹시야”, “김강우 이쯤 되면 여심명중 전문 저격수인 듯”, “잘생기고 총도 잘 쏘는 효찬이는 사기캐릭터가 확실합니다”, “김강우는 비주얼도 특수요원이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디어 선배 ‘정봉’의 파트너로 인정받은 ‘효찬’이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선보일지 또 다른 김강우의 모습이 기대되는 웹무비 ‘특근’의 3부는 오는 28일(금)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