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분기(444억원)보다 628% 급증한 실적이다.
LG디스플레이는 우호적인 패널가격 상승세와 함께 UHD(초고해상도), IPS(인플레인스위칭) 등 차별화 제품 비중 증가와 모바일 신제품의 프리미엄 제품군 운영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6조7,23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5% 증가했다.
대형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의 견조한 상승세와 전 제품군에 걸친 대면적 트렌드 확대 덕으로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로써 18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도 이어갔다. 증권가에선 한때 대형 LCD 패널 가격 안정에도 중소형 패널의 부진으로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3,000억원을 밑돌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지만, 이날 발표된 실적으로 시장의 우려를 덜어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896억원으로 전년 동기(1,987억원) 대비 5%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