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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류현진 트레이드 가능성 제기

미국 언론이 미 프로야구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는 류현진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다저스가 부상 위험 투수 3명을 트레이드 할 수 있다. 이들은 뉴욕 양키스에 적합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류현진, 스콧 카즈미어, 브랜던 맥카시 등 부상으로 이번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한 투수 3명이 트레이드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올 시즌 선발진이 얼마나 부상에 취약한지 절감했다. 다저스는 올해만 15명의 선발투수를 써야 했다”며 “카즈미어, 매카시, 류현진 등 3명의 장기 계약 선수는 포스트시즌에서 쓸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다저스와의 계약이 2년 남아 있다”며 “역사상 가장 빈약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앞두고 다저스가 이들 중 누구를 트레이드할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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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류현진에 대해서 “류현진의 남은 계약 금액이 2년 1,400만 달러로 가정 적다”며 “하지만 그는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하며 지난 2년간 단 한 차례 선발 등판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몸 상태가 불확실한 류현진보다는 카즈미어와 매카시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구글]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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