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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전추, 헬스트레이너가 청와대 3급 행정관?…연봉 '1억' 육박

윤전추, 헬스트레이너가 청와대 3급 행정관?…추정 연봉만 ‘8600~9300만원’윤전추, 헬스트레이너가 청와대 3급 행정관?…추정 연봉만 ‘8600~9300만원’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전추 행정관의 연봉이 화제로 떠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 2014년도 예산과 청와대 전직 근무자 증언 등을 토대로 윤전추 씨의 연봉이 2013년 기준 8500~9300만원이라고 추정했다.

최 의원은 “비서 역할의 직원에게 3급을 부여해 이런 대우를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당시 청와대는 윤전추씨를 행정관으로 채용하면서 1억원 상당의 개인 트레이닝 장비 32점 가량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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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운동기구들은 ‘라이프 피트니스’(Life Fitness), ‘해머 스트렌스’(Hammer Strenth) 등 모두 고가의 수입산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졌다.

당시 청와대는 윤전추 행정관의 역할 논란 관련 “여성 대통령에게 필요한 여비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개인 트레이너 역할은 청와대 내 보직에 없는 일”이라며 “윤 행정관 임명에는 법적 윤리적 문제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윤 행정관은 과거 전지현, 한예슬, 전혜빈 등 유명 여자 연예인의 헬스 트레이너로 유명세를 탔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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