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엠폴리오’를 오는 11월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엠폴리오’는 신한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 고객 누구나 ‘엠폴리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로보어드바이저와 신한은행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포트폴리오 중 성향에 맞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엠폴리오’ 앱에 접속해 소득상황과 투자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 등 몇 가지 간단한 질문에 답하고 월 적립금액을 입력하면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즉시 받아볼 수 있다. 이어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포트폴리오에 나온 다수의 상품을 한 번에 가입할 수도 있다.
또 ‘엠폴리오’는 고객이 가입한 펀드에 대해 수시로 자산현황 및 성과를 안내하고 정기적으로 리밸런싱을 제안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제공한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내 자산현황을 점검 받고 시장흐름에 맞는 상품을 다시 추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PB고객들에게 제공했던 포트폴리오 투자기법을 신한은행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에도 일임형 상품, 퇴직연금, 은퇴자금 설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은행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