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켓이 미국 실리콘밸리 데모데이에서 30만달러를 투자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특구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현지투자 유치 및 사업 확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한 결과 에티켓이 30만달러를 현지에서 투자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로하, 비디오팩토리, 브로브 등 참여기업 대부분이 현지 투자자로부터 IR 초청을 받는 등 투자유치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데모데이 참가기업 11개사는 특구기업 해외진출 프로그램인 Global AIM(Accelerate, Incubate, Mentor) 프로그램을 통해 2개월간 미국 현지 ‘액셀러레이터’로부터 육성된 기업이며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데뷔했다.
에디켓의 김민규 대표는 “이번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부트스트랩랩스, 안드레센 호로위츠, IBM 등 현지 주요 벤처캐피탈(VC) 및 기업들로부터 멘토링을 받고,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 성공적인 미국진출을 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육성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미국 현지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특구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