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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연말까지 추가 수주 예상-동부증권

현대중공업(009540) 조선 부문에서 연말까지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동부증권(016610)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올 3·4분기 영업이익률이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광식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3·4분기 연결실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3.6%를 기록했다”며 “퇴직위로금과 한진해운 채권 관련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을 반영했어도 시장전망치(3.4%)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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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이어 “현대중공업의 주요 사업부에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조선 부문은 최근 특수선 수주에 이어 LNG(액화천연가스)선, 유조선 등 연말까지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주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비중확대 전략을 가져가길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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