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수도권 재건축 4,700가구 일반분양

연말까지...서울 3,785가구

11~12월 분양 예정인 수도권 주요 재건축 단지11~12월 분양 예정인 수도권 주요 재건축 단지


오는 11월부터 올해 말까지 수도권에서 약 4,700여가구가 재건축을 통해 분양될 예정이다.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12월 수도권에서 재건축을 통한 일반분양물량은 총 4,737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865가구)보다 22.6%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분류하면 서울이 3,785가구다. 이는 전체의 79.9%에 달하는 비중이다. 반면 인천·경기는 952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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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보면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 18·24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통해 일반분양분 146가구를 내놓는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풍납동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풍납우성아파트 재건축)를 분양한다. 92가구가 일반분양이다. GS건설과 대우건설 역시 정비사업을 통해 각각 방배아트자이, 연희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정부의 추가 규제가 시행될 경우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곳들의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신규분양도 원활하지 못할 수 있어 속도 빠른 재건축 아파트 분양물량은 희소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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