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중순 서울에서 열린 ‘서울시투자협력기간’에 중국 대련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소속 관계자들이 ‘중국국제소프트웨어 박람회’와 관련해 방한했다.
방문단에는 ▲왕충국 대련시인민정부 부비서 ▲장정한 대련시무역경제합작국 부순시원 ▲왕효산 대련시무역경제합작국 주임과원 ▲주명암 대련시 통역 ▲손정 CISiS 항목경리 등 대련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소속 주요 공무원들이 포함 됐다.
‘중국국제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교역회’(‘China International Software & Information Service Fair‘/ ‘CISIS Fair’)는 대련시가 매년 6월에 개최하는 주요 국제 행사로 이번에 한국 측 파트너로 비컴퍼스(신요셉 대표)를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비컴퍼스는 2017년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CISIS FAIR 2017’에 참가하게 될 한국기업의 모집, 프로젝트 상담 및 투자설명회 개최 등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CISIS FAIR’는 2003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총 14회째를 맞이했다. ▲중국 상무부 ▲중국 과학기술부 ▲중국 교육부 ▲대련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 ▲랴오닝성 정부 등이 참여하고 대련시 정부와 대련소프트웨어 센터가 주관하는 중국 최대의 IT관련 국제행사다.
‘CISIS FAIR 2017’는 800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되고 50여개의 각종 전문가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인 ▲MS ▲IBM ▲SAP ▲HITACHI ▲NTT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방한단은 대련시정부의 또 다른 주요 프로젝트인 대련시 ‘키즈 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1차 상담에서 한국 측 파트너인 ▲코래드 인터내셔널(대표이사 고유식) ▲코리아오토월드(대표이사 고대근) 등 2개사와 긴밀한 협력에 합의했다. 그리고 오는 11월 사업을 위한 본 협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MOU체결식에서 중국 대련시 정부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제15회 중국국제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 교역회’를 홍보·소개하고 중한기업 국제교류 추진에 새로운 교두보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비컴퍼스가 한국의 우수 IT기업을 발굴해 박람회에 참여시키면 한·중 간 경제교류가 더욱 확대·발전하게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순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