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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현대건설, 사우디서 약 8,300억원 규모 가스처리시설 공사 수주

‘우쓰마니아’ 가스처리 플랜트 건설 공사

가스를 에탄과 연료가스로 회수하는 시설

기술력·신뢰 바탕으로 턴키방식 공사 수주

지난 2012년 현대건설이 아람코에서 발주받아 준공한 사우디 카란 가스 처리시설 공사 전경. / 사진제공=현대건설지난 2012년 현대건설이 아람코에서 발주받아 준공한 사우디 카란 가스 처리시설 공사 전경. /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아람코)가 발주한 7억3,570만 달러(원화 약 8,300억원) 규모의 ‘우쓰마니아(Uthmaniyah) 가스처리플랜트 건설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325km 떨어진 지역에 있는 우쓰마니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하루 14억 입방피트 가스를 에탄, 프로판 등의 천연가스액으로 분리·회수하는 가스처리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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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하며, 총 공사기간은 착공 후 37개월로 2019년 말 준공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동 발주처인 사우디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카란 가스 처리시설 공사(2012년 완공), 쿠라이스 가스 처리시설 공사(2009년 완공)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사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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