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28일 서울 상암동에 고객들에게 최상의 레스토랑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매장’인 상암DMC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50여개 매장에서 미래형 매장을 선보이는 한편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250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래형 매장은 프리미엄 버거, 쾌적한 매장 환경, 디지털 경험 강화, 고객 중심 서비스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모든 접점에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가장 먼저 메뉴 선택의 폭이 다양해진다. 기존 49개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프리미엄 버거인 ‘시그니처 버거’가 전국 미래형 매장으로 확대 론칭되는 것. 프리미엄 버거 메뉴는 총 3가지로 기존의 ‘골든 에그 치즈버거’, ‘그릴드 머쉬룸 버거’ 외 신제품 ‘스파이시 아보카도 버거’를 새로 선보인다. 단품 가격은 7,500원, 후렌치 후라이와 음료를 포함한 세트 가격은 8,900원.
미래형 매장은 세련된 디자인과 쾌적한 환경에 차별점을 뒀다. 서울 상암DMC점의 경우 메탈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외식 환경을 제공한다. 주방 내부가 잘 보이는 오픈형 키친을 도입하고 프론트 카운터 가운데 공간을 분리해 직원들이 고객들의 니즈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중심적인 매장 구조를 갖췄다.
이와 함께 디지털 경험도 강화된다. 전국 시그니처 버거 판매 매장에서 선보였던 디지털 키오스크를 모든 미래형 매장으로 확대 도입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디지털 메뉴 보드도 적용한다.
모든 미래형 매장에 전문적인 서비스 역량을 갖춘 서비스 리더가 배치돼 매장 곳곳에서 고객의 편의를 돕고 저녁 시간에는 주문한 음식을 테이블로 가져다 주는 테이블 서비스도 제공한다. 편안한 디자인과 활력 넘치는 색감이 돋보이는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적극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의 원활한 매장 경험을 도울 예정이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미래형 매장은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햄버거 브랜드인 맥도날드의 정체성이 담겨 있다”며 “모든 접점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레스토랑 경험을 제공해 맥도날드를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모두가 쉽게 즐기는 맛있는 순간’을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