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주말·휴일 서울 도심서 집회 및 행사…교통혼잡 예상

29일 광화문·청계광장서 최순실 게이트 규탄 집회

30일 서울걷·자페스티벌 행사…광화문 등 구간 차량 통제

주말과 휴일인 29일과 30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일부 구간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최근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29일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최순실씨의 국정개입에 대한 진상 규명 및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지난 25일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박근혜 정권 퇴진 요구 시위’도 29일 오후에 있을 예정이다. 시민들은 29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최씨의 국정개입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해명과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휴일인 30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서울시 등이 주최하는 ‘2016 서울걷·자페스티벌’이 열린다.


1만 2,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날 행사로 광화문 광장→남산 3호터널→반포대교→반포대로→반포한강시민공원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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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세종대로와 소공로, 남산 3호터널, 녹사평대로, 반포대교, 잠수교, 반포대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행사 구간 주변에 교통통제를 안내하는 입간판과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 420여명을 배치해 우회를 유도할 계획이다”며 “서울시내 곳곳의 교통이 통제되는 만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을 운전하려면 미리 통제 시간대와 구간을 살펴 원거리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와 관련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울교통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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