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현대기아차의 파업과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원달러 강세를 비롯한 환율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손익 모두 줄었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10.9% 줄었고, 영업이익은 8.0%, 당기순이익은 16.8%가 각각 감소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완성차 물량 감소에도 국내외 SUV 등 고사양 차종 증가와 신차효과 등에 따른 핵심부품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면서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 부문과 A/S 부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손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