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서울경제TV] 소셜커머스에 나타난 P2P금융... 이자부담 ‘뚝’

P2P업체 어니스트펀드-티몬 제휴 상품 출시

30% 인하된 금리로 카드론 대환 대출 이용 가능

소셜커머스에 P2P금융이 등장한 첫번째 사례

1분에 1개씩 팔려… 이틀 만에 2,000명 구매

티몬 ‘브랜드’·‘카드론 대환대출’ 상품 시너지





[앵커]

개인들에게서 투자금을 모아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대출해주는 P2P금융이 ‘소셜커머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P2P금융업체 ‘어니스트펀드’가 유명 소셜커머스 ‘티몬’과 협력해 P2P금융 최초로 소셜커머스에 ‘대출 상품’을 내놓은 것인데요, 출시 직후 큰 인기를 얻으며 개인의 힘으로 운영되는 두 업계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성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최근 국내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와 손잡고 ‘전국민 금리 할인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티몬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용등급 하락 없이 금리와 대출 한도 조회가 가능하며, 카드론 대환 대출 신청 시 최대 3,000만원 한도까지 30% 인하된 금리로 어니스트펀드의 P2P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니스트펀드의 이번 ‘전국민 금리 할인 캠페인’은 소셜커머스에 P2P금융이 등장한 첫 사례입니다.


[녹취] 서상훈 / 어니스트펀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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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라는 고객들의 신뢰를 받는 플랫폼을 통해서 P2P금융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많이 알려드리자는 취지에서 협력상품을 개발하게 되었고요,...”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대출상품이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이번 ‘금리 할인 캠페인’ 상품은 초기 오픈과 함께 1분에 1개씩 팔려 이틀 만에 구매자 2,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상품 출시 첫 날에는 P2P대출이 무엇인지, 티켓몬스터와의 제휴 상품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묻는 고객들로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현상까지 벌어졌습니다.

어니스트펀드와 티켓몬스터의 제휴 상품이 이처럼 큰 인기를 얻은 것은 ‘국내 최대 소셜커머스’라는 티켓몬스터의 ‘브랜드’와 ‘카드론 대환대출’을 노린 어니스트펀드의 상품이 시너지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티켓몬스터는 현재 월 평균 구매자 250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금리 카드론의 경우 비교적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가계부채를 양산하는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P2P금융의 경우 금리한도 조회는 물론, 실제 대출이 이루어진다 해도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풀이됩니다./ 서울경제TV 김성훈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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