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본격 세탁 토크쇼 온스타일 ‘런드리데이’에서는 과거 경쟁 상대에서 연예계 대표 ‘절친’이 된 토니안과 김재덕이 출연한다. 토니안과 김재덕은 각각 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H.O.T와 젝스키스의 멤버로 극강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었지만 현재는 한집 살이를 하는 동거인으로 최근 방송을 통해 각별한 우정을 과시해왔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과 김재덕은 실제 세탁물을 갖고 나와 빨래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다. 전성기 시절 입었던 무대 의상에서부터 콘서트 때 입었던 옷, 평소 가장 즐겨 입는 옷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 토니안과 김재덕의 평소 패션 철학관은 무엇인지, 90년대에서 현재까지 그들이 느낀 유행 아이템에 관한 이야기는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된다.
특히 MC 한혜진은 H.O.T 멤버 전원과 지금 활동하고 있는 젝스키스 멤버들이 한 명도 결혼을 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끈다. 이에 토니안은 “우리 멤버들은 왜 못하는지 알 것 같다”며 속사정에 대해 밝혀 MC 노홍철로부터 “정말 솔직하다”는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한편 노홍철, 허지웅, 한혜진, 한혜연, 레드벨벳 아이린 등 완전체가 된 5MC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된 아이린은 “평소 세탁과 다림질이 취미였다”고 밝혀 본격 ‘세탁 요정’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는 후문. ‘미모가 열일하는’ 아이린이 이날 출연진 중 이상형을 밝혔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아이린의 이상형으로 지목된 출연자는 누구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온스타일 본격 세탁 토크쇼 ‘런드리데이’는 매주 토요일 밤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