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주말 청계광장 일대서 대규모 박 대통령 퇴진 집회

민중총궐기투쟁본부 “최소 1만명 이상 참여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할 것”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앞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서울지역 투쟁본부의 ‘2016 서울민중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며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연합뉴스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앞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서울지역 투쟁본부의 ‘2016 서울민중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며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연합뉴스




청와대의 비선 실세로 여겨지는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한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동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광화문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29일 오후 6시 서울 청계천 광장 일대에 모여 ‘모이자!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시민 촛불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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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고된 집회 참여인원은 2,000명이지만 투쟁본부 측은 최소 1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반인인 최씨가 국정을 좌지우지 했다는 각종 의혹들이 쏟아지면서 분노한 시민들이 대거 합세할 것으로 투쟁본부는 보고 있다. 경찰도 신고된 인원보다 많은 최소 4,000명 이상이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폭력사태나 교통정체를 막기 위해 경찰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투쟁본부는 2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실 게이트 규탄 및 박근혜 하야·퇴진 운동을 11월 12일 민중총궐기 대회 때까지 서울 도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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