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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순실 게이트’의 열쇠 고영태 1차 조사 마쳤다…진술 내용은 ‘극비’

검찰, ‘최순실 게이트’의 열쇠 고영태 1차 조사 마쳤다…진술 내용은 ‘극비’검찰, ‘최순실 게이트’의 열쇠 고영태 1차 조사 마쳤다…진술 내용은 ‘극비’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물로 알려졌던 고영태 씨의 1차 조사를 마쳤다.

29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특별수사본부는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자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고영태(40)씨의 1차 조사가 끝나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무려 2박 3일간 이어진 고강도 조사에서 고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관련 진술 내용은 극비사항으로 외부에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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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펜싱 국가대표 선수 활동을 했던 고 씨는 박 대통령이 들고 다녀 화제가 된 가방 브랜드 ‘빌로밀로’를 만든 인물로 독일 더블루K 대표, 한국 더블루케이 이사를 맡는 등 최씨의 최측근으로 지내왔으나 최근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고 씨와 함께 검찰 조사를 받던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에 대한 조사도 이 씨가 건강문제로 병원에 가면서 중단된 상태로 전해졌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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