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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임수향, "그땐 굶주린 짐승"...임지연에 무릎꿇고 사죄

‘불어라 미풍아’ 임수향이 이일화를 목격하고 혼절했다.

29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 19회에는 결혼식에서 주영애(이일화 분)를 목격하는 박신애(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신애는 조희동(한주완 분)과 결혼을 하며 행복해 했다. 하지만 하객석에 앉아있는 주영애를 목격하고는 큰 충격을 받았다. 주영애가 자신의 결혼을 망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대로 쓰러지기에 이르렀다.

MBC ‘불어라 미풍아’MBC ‘불어라 미풍아’


주영애 역시 자신의 가족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박신애가 조희동과 결혼을 한다는 사실에 분노했지만, 조희동의 가족들이 박신애를 좋은 사람으로 여긴다는 사실을 알고 입을 다물기로 결심했다.


주영애는 김미풍과 함께 박신애가 입원한 병원으로 향했다. 김미풍은 박신애를 보자마자 뺨을 때리며, “너 때문에 우린 죽을 고비를 넘겼다. 왜 우리 버리고 돈 가방까지 들고 도망갔냐. 굶어죽지 않으려고 우리 엄마는 구걸까지 했다.”고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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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는 김미풍에게 무릎을 꿇고 “내가 그땐 사람이 아니었다. 굶주린 짐승이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돈을 갚을 테니 살려달라.”고 빌었다.

이후 신애는 병원에서 정신을 차리고는 희동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어떻게든 김덕천(변희봉 분)을 구워삶으려고 했다. 하지만 김덕천의 가게에서 다시 영애를 만나자 또 다시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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