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 5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 활약할 ‘그라운드 밖의 국가대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경기지원, 의료, 등록, 미디어, 마케팅, 의전 및 통역, 배차관리, 일반서비스, 관중안내, 환경관리, 교통관리 등 11개 직종으로 총 150명 내외다. FIFA U-20 월드컵 대회는 국제축구연맹 FIFA가 주관하는 세계 4대 축구대회 중 하나로, 20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국가대표팀이 2년마다 겨루는 대회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3년에 멕시코에서 열린 제4회 대회에서 4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2017년 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3일간 인천을 포함한 국내 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