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기업·시민이 참여해 도시숲을 만드는 ‘도시녹화운동’을 통해 올 들어 9월말 현재까지 신규 도시숲 115ha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숲은 지난해 1년간 조성한 91ha에 비해 26% 증가했으며 참여인원은 39만명, 기업과 개인이 기증한 수목은 20만 그루에 달했다. 산림청은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5개 광역시에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갖고 도시녹화운동을 통한 사회공헌을 독려한데 이어 서울 난지천광장 캠페인 등을 통해 국민 참여를 유도해 왔다. 산림청은 국비 677억원을 확보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도시녹화운동도 더욱 활성화시켜 내년에 500ha의 도시숲을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