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KCB, 인도네시아에 국가 신용정보시스템 구축

(왼쪽부터)최범수 KCB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장, 라흐맛 왈루얀토(Rahmat Waluyanto )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부원장, 조니 스와스탄토(Joni Swastanto)가 17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금융정보 인프라 구축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CB<BR><BR>(왼쪽부터)최범수 KCB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장, 라흐맛 왈루얀토(Rahmat Waluyanto )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부원장, 조니 스와스탄토(Joni Swastanto)가 17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금융정보 인프라 구축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CB




개인신용평가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인도네시아의 국가 기간 금융정보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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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B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발주한 ‘금융정보 인프라 구축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17일 계약을 맺었다. KCB는 오는 2017년까지 약 2년에 걸쳐 인도네시아 종합신용정보집중기구의 금융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문적인 기술용역과 핵심 운영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최범수 KCB 사장은 “이번 성과는 금융위원회 주관의 해외금융협력 협의회가 적극 지원하는 등 민관 협력의 결실로 맺은 한국 최초의 금융정보 인프라 수출로 향후 신흥국 등에 신용정보 인프라 수출이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B는 이번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의 금융정보 인프라 구축 사업 이외에도 민간 부문에서 현지 민간 금융그룹과 합작으로 인도네시아 최초의 개인신용평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의 인허가 신청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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