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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대내외 악재에 횡보 지속

11월 첫날 코스피 지수가 대내외 악재에 2,000선에서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000선이 깨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1.04포인트) 내린 2,007.05를 기록 중이다.


먼저 이달에는 여러 글로벌 이벤트가 대기 중이다. 2일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가 열리며 다음 날인 3일엔 영국 중앙은행(BOE)의 통화정책 회의가 열린다. 국내에선 최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파문에 정치 불확실성마저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수는 2,000선 초반까지 하락해 횡보 중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21억원 순매도를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0.61%), 현대차(005380)(0.71%), SK하이닉스(1.83%)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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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19%), 의약품(1.54%), 헬스케어(1.03%) 지수가 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68% 오른 628.95선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8억원, 12억원씩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원50전 내린 1,141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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