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0% 증가하며 회사 출범 이래 최대 10월 실적을 기록했다. 경차 ‘스파크’를 비롯해 소형차 ‘아베오’, 중형차 ‘말리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 및 스포츠카 ‘카마로 SS’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며 지난달 실적을 이끌었다.
스파크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6,4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다. 아베오는 최근 출시한 신모델 ‘더 뉴 아베오’에 대한 고객 호응에 힘입어 20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4.7%가 증가했다. 말리부는 지난 한달 간 4,42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26.8%가 늘었다. 트랙스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1,29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0%가 증가했다. 카마로 SS는 지난달 308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올해 전 라인업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출범 이후 최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 출시한 더 뉴 트랙스, 아베오 등 신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주요 거점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품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GM의 10월 한달 간 완성차 수출은 3만8,533대를 기록했다. 올 1~10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48만9,842대 (내수 14만4,726대, 수출 34만5,116대, CKD제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