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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기관·외국인은 순매수 확대

대내외 불확실성 증폭에도 기관과 외국인이 모처럼 코스피·코스닥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이탈로 지수는 보합세에 그쳤다. 개인투자자들은 현재 장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데 반해 기관과 외국인은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1일 전일 대비 0.04%(0.80포인트) 내린 2,007.39에 장을 마쳤다.


오후 2시까지 개인·기관·외인은 모두 비슷한 규모로 순매수를 진행했지만 장 막판들어 상황이 반전됐다. 개인은 순식간에 900억원 가량의 코스피 주식을 순매도 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이 물량을 담았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65억원, 14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이날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오전에는 잠시 2,000선이 깨지는 듯 했으나 저가 매수세 확대에 이내 2,0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종목들 중 SK하이닉스(2.44%), 현대차(1.07%)가 비교적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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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그간 과매도 논란이 있었던 제약·바이오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의료정밀(1.1%), 의약품(0.91%), 코스닥 제약(0.75%), 헬스케어(0.53%)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이들 제약·바이오 관련 지수들은 오전 장 높은 상승을 보였지만 경계감에 오후 들어 하락 추세로 돌아서 강보합에 그쳤다.

코스닥도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오전부터 장마감까지 꾸준하게 코스닥 주식을 순매도하며 이날만 82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3억원, 56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6원 내린 1,139.9원에 장을 마쳤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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