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홍준표 경남지사, 우호교류 강화 인도네시아·베트남 방문 취소

"시국이 엄중한데 단체장 국외출장 부적절…"

경남도는 2일부터 9일까지 8일 동안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우호교류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베트남을 방문하기로 했던 홍준표 지사의 일정을 취소하고 류순현 행정부지사를 참석하도록 했다.


홍준표 지사가 최근 최순실 사태 등으로 시국이 엄중한데 광역단체장이 국외 출장을 가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류순현 행정부지사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및 베트남 동나이성과 경제·통상·문화분야 우호교류강화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홍 지사가 계획한 일정을 그대로 추진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인도네시아 동자바주와 베트남 동나이성과 1996년 5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농업, 스포츠, 문화 및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진행해왔다. 도는 이번 자매결연 20주년을 계기로 보다 자유로운 수출입을 위한 통관 편의와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확대 등 경제분야에 초첨을 맞추어 상호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