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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 실적 부진에다 최순실 불확실성에 하락세

방산업체들의 주가가 한화테크윈(012450)의 실적 부진과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감에 하락 중이다.


2일 오전 9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테크윈은 전날보다 3.88%(1,950원) 내린 4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079550)·한국항공우주(047810)·풍산(103140) 등 다른 방산업체들도 하락세다. LIG넥스원은 장중 한때 52주 신저가까지 떨어지며 전날보다 2.13% 하락 중이다. 한국항공우주와 풍산도 각각 3.22%, 0.43%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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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의 하락세는 한화테크윈이 3·4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전날 21% 넘게 폭락하는 등 내림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무기 도입 사업에도 최순실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정부가 주도하는 국방 관련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불확실하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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