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삼성물산,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에

5년 연속 선정…명예의 전당에 이름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6 탄소정보공개(CDP Korea)’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삼성물산의 이태일(가운데) 안전환경실 상무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6 탄소정보공개(CDP Korea)’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삼성물산의 이태일(가운데) 안전환경실 상무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000830)이 5년 연속 기후 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기후 변화 대응 관련 세계적 평가제도인 ‘2016 탄소정보공개(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2016 탄소정보공개는 국내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물, 삼림 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평가하고 시상했다. 이번에는 삼성물산을 포함한 5개 기업이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에너지 및 온실 가스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적용하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건설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저감 기술을 적용하고 다양한 온실 가스 저감 공법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프로젝트 수행 시 최적의 공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아울러 온실 가스 배출량을 예측하고 감축하는 온실 가스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도 건설업계 최초로 구축해 현장에 적용하는 등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많은 기업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저감 경영을 기업 경영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삼성물산도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병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