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은평구, 소상공인 위한 현수막 지정게시대 늘린다

서울 은평구는 현수막 게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걸 수 있는 단층현수막 지정게시대 100면을 추가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단층현수막 지정게시대는 은평구 일대서 2013년부터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상업용 현수막 게시대로, 높이가 1m에 불과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도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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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중소규모 자영업자들이 광고를 하기 위해 현수막 등을 주말이나 야간을 이용해 길가에 막무가내로 게시, 구청에서는 이를 불법 광고물로 간주해 철거하거나 과태료로 부과해왔다. 이 같은 반복되는 불편을 줄이고자 은평구는 단층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단층현수막 지정게시대에 광고를 싣고자 하는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는 은평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약간의 사용료를 내면 현수막을 걸 수 있다.

단층현수막 지정게시대. /사진제공=서울시 은평구청단층현수막 지정게시대. /사진제공=서울시 은평구청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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